개나리의 iT 이야기


정선짚와이어를 저렴하게 타다.

정선 짚와이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길이가 무료 1.2km입니다. 기본 가격은 4만원입니다. 하지만 주변 펜션을 이용하면 할인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주중 28,000원 주말/공휴일 32,000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펜션 쿠폰을 이용해 25,000원에 이용했습니다. 


어쨌든 짚와이어를 이용할 때 스카이워크는 무료입니다.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유리로 된 전망대를 절벽 밖으로 만들어 걷는 곳입니다. 아이들이야 워낙 고소공포증과 거리가 멀어 뛰어다니기까지 합니다. ㅠㅠ... 성인들이나 고소공포증 있으면 다리가 정말 후덜덜....


정선짚와이어 01마치 단두대에 올라선 기분입니다. 긴장감 최고조입니다. 유서라도 써야할 기분임 ㅎ...~



정선짚와이어 끌려 올라오고 있는 짚와이어 탈것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짚와이어 타는 곳과 도착지 생태체험 학습장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입니다. 시간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20분 단위입니다. 재수 없으면 아래에서 20분 기다리고 20분 이동합니다.



정선짚와이어 정말 살벌하죠? 문이 열리면서 내려가는 곳입니다.



정선짚와이어 역시나 구경꾼들은 재미있어 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 ^^



정선짚와이어 드디어 괴성과 함께 떨어집니다. 아니 내려갑니다. 속도 엄청 빠릅니다.



정선짚와이어 보기만해도 아찔한 높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하네요.



정선짚와이어 이와중에도 사진을 찍는다는 ...후후..



도착지로 내려오는 사람들



정선짚와이어 이렇게 아래에 주차하고 셔틀버스 타고 올라가서 타고 내려오는 게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일행 중 기사만 셔틀버스 타고 올려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총 한 시간 가량 기다려야했습니다. ㅠㅠ... 좀 바보같은 짓이었죠.


짚와이어는 정말 타기 전까지는 긴장의 연속이었는 데 떨어져 내려가는 순간엔 쾌감 최상입니다. 실제로 하나도 무섭지 않습니다. 참고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분이 빨리 내려갑니다. ^^ 


그리고 아래에 중간쯤 내려오면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찍어줍니다. 사진이 맘에 들면 신청하면 됩니다. 따라서 내려올 때 표정관리 잘 해야 합니다. 아니면 얼굴이 영 아닙니다. 저는 배경만 좋고 머리가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 사진은 안 뽑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중요한 것은 타고 내려오면 정상까지 올라가는 데 차량으로 거의 15~20분 소요합니다. 문제는 타고 내려와서 바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셔틀버스를 또 기다려야 합니다. 차량을 위에 주차하지 않고 아래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 타고 올라가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