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의 iT 이야기

관악산 등산코스 알아보기

소개할 관악산 등산코스는 서울대 코스로 A, B, C 코스를 소개합니다. 지도에 보면 알겠지만, 이 코스가 관악산 연주암에 올라가는 데 빠른 코스입니다. 빠른 코스라는 것은 결국 경사가 높다는 이야기죠.

저는 B 코스로 올라가서 C 코스로 내려왔습니다. B 코스는 자운암을 거쳐 올라가는 데 거의 암벽등반 수준입니다. 지도의 빨간색 코스가 경사가 높고 길이 거의 안 보여 헷갈리기 쉽습니다. 특히나 B 코스 초입은 등산객이 거의 없습니다. A 코스와 만나면서 등산객들이 보입니다. 주의할 점은 A 코스는 겨울에 위험하오니 봄, 여름, 가을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용하고 아기자기하면서 난코스라 나름 재미있습니다.

따라서 A 코스로 시작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C 코스는 초보자들이 무난히 올라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단지 계단이 너무 많아 그것이 오히려 힘들 수도 있겠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서울대 코스로 등반해서 과천 코스로 내려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과천코스로 내려와 지하철을 타면 사당역에 금방 가니깐요.

서울대 코스 지도
실선이 등산로입니다.
헐, 이게 등산로입니다. ㅠㅠ
시작부터 난코스입니다.
중턱 쯤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아래 서울대학교가 보입니다.
태극기가 있네요. 저 곳 상당히 위험하더라고요.
돌 사이에 동전 끼워놨습니다. ^^
이 경치만 보면 서울에 있는 산이 아닌 마치 강원도 같은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위험한 길은 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관악산 정상입니다. 해발 629미터입니다.
저 멀리 연주대가 보입니다.
연주암입니다.
국에 밥 한 그릇

이곳에서 절밥을 먹었습니다. 절밥은 12시부터 약 2시까지입니다. 솔직히 맛은 그닥. 먹고 나서 설거지 직접 해야 합니다. 문제는 산이라 물이 귀해서 설거지물을 재탕해서 닦습니다. 이게 참 적응 안 되더군요. ㅠㅠ

물이 참 곱네요.
내려오는 길에 약수터에 잠시 들렀습니다.

드디어 하산했습니다. 서울대 건물 뒤로 관악산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