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의 iT 이야기

현기차(현대 기아) 순정 네비게이션 USB 메모리로 업데이트(업그레이드)할 때 항상 시동을 켜고 했을 겁니다. 공회전하기는 기름이 아까워서 운행 중에 업데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동을 끄고도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연히 찾은 방법입니다. 대박 ㅎ


주의: 메뉴얼엔 시동 끄지 말고 업데이트 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아래 포스팅은 저의 경험이고 계속 이방법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으나 간혹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기아자동차에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 방법이 불안하신 분은 시동을 켠 상태에서 진행하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일단 시동 걸지 말고 시동 걸기 전단계까지 갑니다. 차량에 전원이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업데이트 중에 시동을 끄면 끝!


그리고 40분 후에 시동 켜면 업그레이드 완료된 상태가 됩니다.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다면 USB 메모리를 읽을 때 불빛이 점등되는 USB 메모리를 구매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분명히 시동이 꺼졌음에도 점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등이 끝나면 업데이트가 종료된 겁니다.


포스팅은 기아자동차를 예로 들었습니다. 화면만 다르지 방법은 현대자동차도 같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지말고 시동키를 두 번 또는 한 번 누릅니다. 시동은 걸지 않고 전원만 들어온 상태입니다.


내비메뉴를 선택합니다. 이 사용방법은 현대자동차도 거의 같습니다.


시스템 정보 버튼을 누릅니다.


소프트웨어 (S/W) 정보 버튼을 누릅니다.


현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정보가 나타납니다.


USB 포트에 인터넷으로 다운받은 업데이트 파일을 담은 USB 메모리를 연결합니다.


업데이트 환경 확인중입니다.


업데이트 진행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이때 예 버튼을 누릅니다.


업그레이드 미디어 검증 절차를 진행합니다.


업그레이드가 시작됩니다. 여기 메시지에는 전원을 차단하지말라고 나옵니다. 저는 과감하게 차단했습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 완전히 차량 전원을 OFF 시킵니다. 이때 메모리가 점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점등 되는 메모리에 한해서)


넉넉히 40분쯤 시동을 켜면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내비 화면이 꺼져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차는 모르겠는데 기아차는 사운드 설정과 라디오 설정이 초기화됩니다.


사운드 설정이 초기화 되서 제 스타일대로 바꾸었습니다.


이게 참 귀찮습니다. 업글하고나면 항상 라디오 채널을 다시 세팅한다는게......


이상 기아 K5 차량을 예로 들어 네비 업글하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K5 뿐만 아니라 K3, K7, K9, 모닝, 프라이드, 하이브리드 차량, 레이, 쏘울, 스포티지 R, 카니발 등 USB 업그레이드 순정 내비게이션 차량은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물론 현대 자동차도 마찮가지입니다. 같은 현기차량이니깐요.


인터넷에서 업데이트 파일 다운받아 USB 메모리에 저장하기 <-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