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의 iT 이야기

3년 만에 광주FC 승격하다

광주FC가 프로축구 2부리그 챌린지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2015년부터 K리그 클래식에 승격했습니다. 많은 관중이 없는 쌀쌀한 날씨에 그들만의 리그로 경기가 치러졌지만 온라인에서는 17,000여 명의 시청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가졌습니다.

결과적으로는 1대 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고 총 스코어 4대 2로 광주의 승리로 2014년 K리그 최종 경기의 막을 내렸습니다.

열악한 환경의 시민구단의 현 모습이 교차한 오늘 경기를 보면서 결국은 많은 관중이 답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민구단은 시 재정으로 구단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경제적 부담이 따릅니다. 이럴 때는 결국 관중 수라도 많아야 어느 정도 수익타산을 맞출텐데... 

현실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K리그 선수들, 챌린지로 강등된 경남FC 선수들에게 위로를 보내고, 클래식으로 승격한 광주FC 선수들에게는 축하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팬들도 승격 강등을 떠나서 지역 축구팀에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슬픔에 빠진 경남 FC 팬들


승격 플레이오프 전 시작



응원 열씸인 경남 팬들



광주 승격 확정의 순간


기쁨에 얼싸안은 광주 FC 선수


경기가 끝난 전남 전용 축구 경기장... 1년 동안은 TV에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쉬워하는 경남 팬들

2014 K리그는 승강제 플레이오프 경기가 의외로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 관심은 광주 FC 덕이 큽니다. 챌린지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상위팀들을 격파하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왔고 결국에는 경남을 이기고 2015년 클래식 리그에 진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스토리가 있었기에 많은 팬에게 관심을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K리그의 흥행은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졌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관중이 K리그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