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의 iT 이야기

서태지 마마(MAMA 2014)에 컴백홈과 소격동 크리스말로인을 선보이다.

90년대의 아이콘, 대한민국 아이돌의 시초라고도 이야기하는 서태지가 처음으로 마마 2014에 참가했다. 20년 전의 음악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멋진 무대를 펼쳐준 서태지에게 많은 팬이 환호했다.

이 무대는 서태지와 지코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컴백홈을 록 버전으로 강렬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물론 90년 대 이후 태어난 젊은 사람들은 그에 대해 큰 감흥을 못 느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한국 음악의 경쟁력의 시초가 되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서태지 - 소격동(아이유) , 크리스말로윈, 컴백홈(바스코, 지코) 무대 마마 동영상


물론 너무 군무 댄스음악으로 흘러가는 게 문제가 될 수는 있지만, 어쨌거나 세계에, 아니 아시아에선 이 음악이 통했고, 한국 문화 전파의 큰 역할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이제 대중으로 돌아온 서태지, 더 많은 무대에서 활동하길 팬으로서 바란다.

서티지 마마컴백홈을 열창하는 서태지


마마 2014컴백홈에 환호하는 후배 가수들


콜라보레이션의 끝장 컴백홈

MAMA 2014에서 서태지와 아이유의 소격동, 서태지와 블락비 지코, 바스코의 컴백홈, 그리고 크리스말로인 모두 좋은 무대였다. 다만 마이크 음향이 문제가 있었던 건 옥의 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