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의 iT 이야기

프롬프터 - 연설할 때 꼭 필요한 장비

대통령이 연설할 때 지지대가 있고, 투명 유리 같은 걸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저도 처음엔 이게 뭔지 몰랐을 때는 방탄유리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대통령이 연설할 때 글씨가 나타나는 프롬프터(prompter)라는 장비입니다.

프롬프터는 TV 방송에서 게스트나 MC가 정면 카메라 주변에 대본을 들고 보여주는 것을 두고 프롬프터라고 합니다.

그걸 기계장비가 대신해주는 겁니다. 뉴스 앵커도 이런 프롬프터의 도움을 받습니다. 아무리 기억력이 좋고 말재간이 있는 사람도 원고 없이 이야기하면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고자 사용하는 것입니다. 

프롬프트연설 중인 오바마 대통령 / 출처 www.todomarketingpolitico.net


프롬프터 1아래 모니터를 통해 나오는 글자가 위 반사판을 통해 앵커가 읽어나간다. / 출처 http://www.prompter-university.com/


연설 중인 오마바 대통령은 저 프롬프터에 나타난 내용을 보고 연설을 합니다. 하지만 청중은 아무리 봐도 그냥 유리로만 보입니다. 이것이 프롬프터의 마술입니다. ^^ 

절대 얼굴 방어용 방탄 유리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