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의 iT 이야기

단백질 보충제 센세이션 웨이 구매기와 섭취방법

평소 몸이 마른 편이라(물론 의학적으론 정확히 표준 체형) 근육도 단련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운동이 턱걸이와 매달리기, 스쿼트 이 정도를 매일 꾸준히 하고 있다. 턱걸이는 정말 좋은 운동이다. 1개도 못한 턱걸이를 이젠 7개까지 늘어났다. 몸도 점점 탄력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문제는 워낙에 식사량이 많지 않고, 군것질도 거의 안 하고, 식사도 하루 두 끼만 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인 고로 고기로 인한 단백질 보충은 술자리가 유일하다.

물론 우유와 달걀을 꾸준히 먹지만 이것으로 부족하다고 느낀 나머지 단백질 보충제를 주문하기로 했다.

뭐가 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인터넷 검색 열공 끝에 센세이션 웨이를 선택했다. 탄수화물이 적은 단백질 위주의 제품으로 첨 배달받고 놀란 것이 단백질 통이 생각했던 거보다 컸다. 그리고 내용물을 보고는 또 놀랐다. 무슨 동물 사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단백질 보충제 센세이션웨이 2.3kg 제품


뚜껑을 열면 비닐포장 안에 보충제가 들어있다.


단백질 가루가 곱게 가루형태로 되어있다.


한 스푼에 20g이고 총 세 스푼 60g이 1회 섭취 제공량이다.


보충제를 우유에 세 스푼 넣고 섞어 마신다.

어쨌든 이것을 매일 운동 후 세 스푼씩 먹고 있다. 매뉴얼엔 자기 전에도 먹으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단백질 과잉이 될 거 같아 하루에 한 번만 복용하기로 했다.

복용 방법은 우유 200mL에 단백질 보충제 세 숟가락을 넣고 마시면 된다. 맛은 먹을만하다.

참고로 이 제품은 웨이 / 게이너 / 매스 제품으로 나누어진다.

웨이 제품은

단백질 위주의 제품으로 권장량은 1일 2~3회 섭취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론 단백질 보충제 과다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1일 1회에 황태채나 계란 우유와 같은 기타 음식물을 통한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참고로 생선 종류는 대부분이 단백질이기에 마른 황태나 노가리를 먹으면 간식거리로도 좋다고 생각이 든다.

게이너 제품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적절히 배합된 제품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단 쌀이나 밀을 평소에 많이 먹어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웨이 제품을 추천한다.

매스 제품은

탄수화물의 비중이 큰 제품으로 몸이 아주 마른 사람들이 체중 증가을 먼저 고려할 때 섭취하면 좋다고 생각이 든다.

원래 운동 전에는 탄수화물 섭취 운동 후에는 단백질 섭취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운동할 때는 에너지원을 쓰기에 탄수화물이 필요하고 운동 후에는 파괴된 근육을 재생시키기 위해 단백질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