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의 iT 이야기

셀프세차 방법 5년간의 노하우

신차를 산지 벌써 5년 차 접어들었습니다. 아직도 처음 제 차를 본 사람은 새 차인 줄 압니다. 유리막 코팅도 안 했습니다.

오로지 셀프세차만 했습니다.

셀프세차를 하게 되면 세차 시마다 스크래치나 기름 때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를 오래 몰다 보면 어느새 타르와 같은 찌꺼기들이 차량에 들러붙어 있습니다. 

자동세차는 한 번도 안했습니다. 자동세차는 차량 스크래치에 쥐약입니다. 

유료 손 세차도 본인 세차만큼은 깔끔하게 하지 못합니다. 이유는 손 세차는 시간과의 싸움이라 일하시는 분들이 빨리빨리 하거든요. 특히 물 뿌리고 나서 마른 수건으로 보닛을 닦을 때 스크래치가 많이 발생합니다. 젖은 타올을 짜서 차량의 물기를 닦아야 하는데 그렇게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5년간 세차를 한 노하우를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자동 세차는 안 한다.(도장 손상)

손 세차는 한 겨울에 한 번, 초봄에 한 번 한다. 특히 마른 수건으로 차량 물기 제거할 때 젖은 수건으로 해달라고 이야기한다.

차량 실내가 깨끗하다면 차량 실외 손 세차만 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차량에 찌든 때가 많다면 가끔 스노우폼 세차를 해준다.

셀프세차 시 거품 브러쉬로 차량을 닦지 않는다. (브러쉬에 잔 돌이 많습니다.)

스노우팜 세차 모습


자주할 필요 없습니다. 찌든 때 벗길 때 쯤 하면 됩니다.


반들반들한 차량 ^^

일반적으로 셀프 세차장에서 셀프 세차용품 카샴푸 사용을 금지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사람이 적은 시간 밤에 세차해도 괜찮습니다.

셀프세차장을 고를 때도 물 나오는 시간을 재서 가장 긴 시간이 나오는 곳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1분 30초로 되어 있다면 실제 시간은 1분 만에 끝나는 세차장도 많습니다. 시간 조작(?)이죠.

참고로 신차 출고 후 최소 한 달간은 세차를 자제했습니다. 도장이 안정화 되는 기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