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의 iT 이야기

화평동 냉면은 사실 세숫대야 냉면으로 더 유명합니다. 그렇다고 진짜 세숫대야에 냉면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양은 많습니다. 가격도 5,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예전에 카드 결제 안 돼서 엄청 고생한 기억이 있는데 계산대 보니 카드 단말기가 있네요.

예전에도 한 번 갔는데 이번에도 삼미식당으로 갔습니다. 이상하게 갔던 곳를 또 가게 되네요. 아마도 주차 때문인 거 같네요. 차를 가지고 화평동 냉면 거리에 진입하면 식당보다 먼저 주차 자리를 찾게 됩니다. 그런데 주차장 선택이 사실상 식당 선택이라 신중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식당 건너편에 주차하게 되면 바로 앞 식당으로 반강제(?)로 들어가게 되죠. ㅎ.

이상하게 주차하기 좋은 위치가 삼미식당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화평동 냉면 바로 초입 식당은 장사가 안되더군요. 가격도 4,000원으로 내렸던데, 좀 안쓰럽더라고요.

면보단 육수가 맛있습니다.

삼미식당무심코 들어간 식당이 sbs, mbc, kbs 모든 방송에 나왔던 식당이네요.

어쨌든 무더운 여름날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거나 시원한 국물맛을 느끼고 싶다면 화평동 냉면집 한 번 들러볼 만합니다. 

시간 나면 바로 위 자유공원에 산책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동인천역 근처에 있는 화평동 냉면거리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