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에 있고,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이곳을 한밤중에 번개로 떠났다. 역시나 가까워 2시간 만에 도착했다. 문제는 밤에 도착한 터라 이미 텐트족들이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었다.
어렵게 찾은 자투리 땅(?), 이곳에 텐트를 치고 편의점을 갔는데, 정말 황당했던 건 12시가 넘어가니깐 모든 편의점이 문을 닫아버렸다.
어쩔 수 없이 차를 끌고 다시 내륙으로 들어가 편의점을 찾아 필요한 간식거리와 약간의 술을 샀다. 그리고 아침 일찍 찾아온 일출, 장관이었다. 바다에서 그것도 서해안에서 보는 일출은 색다른 맛이 든다.
밤 늦게 도착한 왜목마을 해변
거미집 공사
연인끼리 데이트를...
견우 직녀가 만나는 당진 왜목마을교
밤새 고기잡으러 떠나는 배
왜목마을의 일출 모습
텐트 밖의 모습
밀물에 깊어진 바다
해뜨고 지는 왜목마을
다음날 정리를 하고 주변 맛집을 찾았다.
"당진 간재미 회국수"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간재미가 사실 가오리 회였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맛은 처음 먹어서인지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다.
간재미회국수 간판
식당 건물은 가건물 형태다
방송 3사가 다 왔다는 홍보 액자
간재미회
비빔국수
이것이 간재미회국수
식당 밖 풍경
돌아오는 길에 석문방조제 초입에 있는 조그마한 배 터를 둘러보고 무박 여행을 마쳤다.
주변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어떻게 타나 궁금했는데 궁금중이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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