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통큰갈비 먹으러 갔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 줄을 서서 먹더군요. 무한리필의 힘이란. ^^
사실 저는 무한리필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일단 무한리필 식당의 경우 리필 할 때마다 서비스 질이 떨어집니다. 나중에는 벨을 눌러도, 모르쇠로 일관하죠. 그리고 숯이 약해지면 사실상 리필 종료입니다.
예전에 다른 무한리필집의 기억 때문에 선호하지 않았는데 속는 셈 치고 가서 먹었습니다. 여러 번 리필하긴 했는데 역시나 나중엔 눈치가 보입니다. 나중엔 파무침 더 달라고 했는데 그릇 가져가더니 결국 나갈 때까지 안 갖다 주었습니다.
맛 ★★★☆☆
친절도 ★★★☆☆
청결 ★★★☆☆
그래도 다른 무한리필집보다는 대놓고 눈치는 안 줘서 그나마 위안. ^^ 같이 가신 분이 워낙 덩치가 있어서 주인도 좀 식겁했을겁니다.
참, 무한리필 양념 스테이크 돼지갈비는 두 당 1만 원씩입니다. 그리고 무한리필 주문하면 다른 고기를 시킬 때는 50% 할인을 해줍니다. 가격도 착하고 종업원들이 정신없이 다니는데 생각보다는 친절했습니다. (참고로 단품주문은 6,000원)
무한리필 고기 3인분입니다.
고기가 너무 잘타서 탄 부분 가위로 자르느라 정신없었습니다. ㅠㅠ.
서브 반찬과 판은 갈아달라고 이야기해야 바꾸어 줍니다.
리필한 양념 스테이크 갈비
후식으로 냉면 시켰습니다. 가격: 3,000원
역시 맘 편히 먹으려면 무한리필은 안 시키는 게 좋습니다. 돈 내고 고기 먹으면서 눈치 보는 것도 스트레스죠. 같이 간 지인은 무한리필인데 몰 눈치 보느냐고 이야기합니다만, 사실 그게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
메뉴와 가격은
소
갈비살(150g) 9,000원 / 살치살(150g) 10,000원
돼지
소금 등갈비(300g) 9,000원 / 양념 등갈비(300g) 8,000원 / 매운 등갈비(300g) 8,000원 / 오겹살(200g) 11,000원 / 생삼겹살(200g)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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