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의 iT 이야기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 가다.

파도가 치고 바람이 몹시 부는 날 함덕서우봉 해수욕장을 갔습니다. 제주에 바람이 많다고 하는데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하늘은 찌뿌드드하고 바람은 불고 파도는 셌지만, 해변의 파도와 바람 소리가 거니는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씻겨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지난 해변이라 쓸쓸했고,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 덕에 함덕서우봉 해변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함덕 서우봉 해변(해수욕장)은 에메랄드 빛 바다가 보이는 이국적인 해변으로 야영장이 있으며, 수심이 얕은 모래밭이 500M 정도 펼쳐져 있습니다.

함덕서우봉 올린여 주변의 파도

저 멀리 함덕서우봉 해변이 보입니다.







파도가 밀려오는데 올린여 끝까지 걸어갔습니다. 물론 신발은 다  젖었습니다. --;




올린여 끝에서 바라본 함덕서우봉 해변

성난 파도가 함덕서우봉 해변을 덮치고 있습니다.


함덕해수욕장에 있는 SAEBLUE 건물이 위태위태 합니다.







성난 파도임에도 아름답습니다.^^

꼭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분다고 나쁜 것은 아닙니다.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사진이 잘 안 나온다는 것 빼고는~